전체 글284 싱가포르 여행에서 구경하고 먹어야 할 것들 여자들끼리 해외여행을 간다고 할 때, 가장 마음 놓고 갈 수 있는 안전한 나라는 어디일까? 단 1초의 망설임 없이 싱가포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여행의 장점을 짚어보고 대표 여행지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싱가포르 여행의 장점 도시국가로 면적은 서울보다 크고 부산보다 작은 정도입니다. 사실 1960년대만 해도 서울보다 훨씬 작은 면적의 나라였는데 간척사업으로 면적을 25%나 늘려 현재의 크기가 되었습니다. 적도 부근에 있어 습하고 덥지만 건물의 냉방시설이 잘 되어있어 실내에 있으면 쾌적합니다. 싱가포르 여행의 최고 장점은 치안으로 들 수 있으며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입니다. 또 장점을 찾자면 영어가 통용된다는 것입니다. 싱가포르 국민 대다수가 2개 국어 정도는 구사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특유.. 2022. 3. 17. 일본 시코쿠 여행 - 다카마쓰와 마쓰야마 일본의 소도시 여행은 대도시 여행과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일본의 큰 섬 중 가장 작은 시코쿠의 대표적인 두 도시, 다카마쓰와 마쓰야마를 소개합니다. 사누키 우동의 고장 다카마쓰 일본의 네 개의 큰 섬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도쿄와 오사카 등 수도와 대도시가 있는 본섬이 혼슈, 그 위 삿포로로 유명한 홋카이도, 혼슈 아래 온천이 많은 규슈, 규슈와 혼슈 사이 가작 작은 시코쿠. 오늘 소개하려는 곳이 바로 시코쿠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 마쓰야마 (에히메현)와 다카마쓰 (카가와현)입니다. 2015년에 방문했을 당시 이 두 곳을 아시아나에서 독점 운항했기 때문에 항공권이 싸지 않았습니다. 마쓰야마를 통해 입출국했으며, 여행기간 중 기차를 타고 다카마쓰에서도 2박을 했었습니다. 기차에서 먹었던 에키벤은 정말 맛있.. 2022. 3. 17. 몽골 여행 이야기 - 가깝지만 낯선 몽골리아 (입국규정 업데이트) 몽골을 가깝지만 의외로 잘 모르는 나라입니다. 몇 년 전에 우연한 기회에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와 테를지 국립공원 및 근교의 초원을 여행했습니다. 그때의 추억을 짧게 정리해보았습니다. 2022년 몽골 입국 규정 (Update) 및 여행 Tip 국내 몽골 전문 여행사, 몽골리아 세븐데이즈의 자료에 의하면,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 및 백신 접종 여부 상관 없이 입국 가능 입국 후, 별도 격리 없음. 바로 여행 가능 6월~9월이 몽골여행 최적기 비자발급 필요 (6월 1일부터 대한민국 여권 보유자 무비자 90일 체류 가능) 한여름에도 긴 옷 필수 별 사진을 찍기 위해서 삼각대 필수 건조한 날씨라 썬크림 / 립밤 / 핸드크림 준비 몽골리아 세븐데이즈 홈페이지 링크 >> 몽골 초원 여행의 시작 2015년 5월,.. 2022. 3. 16. 대만 여행 -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 둘러보기 대만이라고 더 자주 불리는 타이완은 한국사람들에게는 어릴 적부터 많이 들은 나라여서 친숙하지만 의외로 잘 알지 못하는 나라 이기도합니다. 타이베이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모아봤습니다. 타이완은 어떤 나라일까? 역사와 사회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국공내전에서 중국 공산당에게 패해서 타이완섬으로 정부를 옮겨 생긴 나라이며, 이로 인해 서로의 정부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 정도는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타이완에 모두 한족만 살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인구 구성의 2%는 폴리네시아의 원류인 원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한족을 본성인, 외성인으로 나누는데, 본성인은 중국 푸젠성에서 이주해 온 한족 70%와 객가 14%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객가는 원래 북송시대 황하 북쪽에서 살던 한족 중 하나인데 권력.. 2022. 3. 16. 미국 동부여행 - 세계의 수도 뉴욕 즐기기 세계 최고의 메트로폴리탄 뉴욕, 특히 주로 맨해튼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한 후에 피터 루거 스테이크 하우스와 첼시마켓의 랍스터 플레이스에서의 좋았던 식사 경험을 소개합니다. 세계 최대의 도시 뉴욕 뉴욕에는 두 번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지하철 역을 나오면서 처음 마주한 뉴욕의 높은 빌딩 숲을 한 장의 그림처럼 기억하고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뉴욕시티, 그중에서도 대부분 맨해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연히 100년 전의 뉴욕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이미 그때부터 그곳은 엄청난 발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오티스의 엘리베이터 발명 덕분일까? 이 세계 최대의 도시는 100년 전 한국의 서울과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마치 상상 속의 도시 같았습니다. 뉴욕 지하철도 1904.. 2022. 3. 15. 미국 서부여행 - 라스베가스 100% 즐기기 개인적으로 라스베이거스에는 세 번 다녀왔을 만큼 좋아하는 관광지입니다. 라스베이거스를 지역별로 스트립, 다운타운, 그리고 외곽 지역으로 나눠 여행 정보를 공유합니다. 대형 호텔이 즐비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라스베이거스는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 세워진 도시(?)입니다. 도시라고 하긴 했지만 사실 행정구역상 City는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조금 복잡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고 다른 기회가 있을 때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라스베이거스는 대한항공으로 직항이 있기 때문에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만, 코로나 시국 때문에 현재 운항하고 있지 않습니다. LA를 통해서 가면 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다시 직항 항로가 열리길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 세 번을 방문했을 만큼 좋아하는 도시 라스베이거.. 2022. 3. 15. 마카오 여행 - 구석구석 꼼꼼히 둘러보기 마카오 여행을 네 번 다녀왔을 만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입니다. 방문 때마다 새로 생겨나는 대형 호텔들과 교통시설로 늘 새로운 느낌을 받습니다. 꼭 가야 하고 먹어야 하는 것들을 요약해봤습니다. 마카오에서 즐길 거리 중국 대륙과 연결된 반도 지역, 바다 위 다리를 건너 타이파 지역과 남쪽 콜로안 지역, 그리고 그 둘을 간척으로 메운 글로벌한 대형 호텔이 즐비한 코타이 지역. 지역마다 모두 다른 특색이 있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면적에 대형 호텔들의 공짜 셔틀버스까지 이용하면 마카오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첫 방문을 했던 2011년도만 해도 마카오로 직접 가는 비행 편이 많지 않았습니다. 있다 해도 가격이 그리 싸지 않았습니다. 가장 좋은 대안은 홍콩으로 가서 바로 공항에서 이어지는 배를 타고 마.. 2022. 3. 14. 중국 상하이 - 9년 전 여행 회상하기 중국 상하이 여행을 하기 위해서 먼저 준비해야 할 비자발급, 특히 별지 비자에 대한 발급과 사용 방법에 대한 경험담을 소개합니다. 상하이에 가면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장소와 맛있는 음식들도 추천드리겠습니다. 비자발급 - 별지 비자 발급을 생각해보자 최근 10년간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많은 나라를 방문했지만 유독 중국은 단 한 번만 다녀왔습니다. 물론 출장은 제외하고 순수한 여행을 다녀온 횟수입니다. 2013년 5월경 중국 상하이를 다녀온 이야기를 기억 속에서 꺼내 놓아 보겠습니다. 중국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비자가 필요합니다. 보통 짧게 다녀오기 위해서는 복수비자를 받지 않고 30일짜리 단수비자를 받습니다. 기억은 정확히 나지 않지만 5-6만 원 정도 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급한.. 2022. 3. 14. 이전 1 ··· 32 33 34 35 36 다음